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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꿈을 꾸는 사람들

어느 덧 소망을 찾는 교회 공부방을 봉사를 시작한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흘러가는지 옛 어른들의 말이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오늘도 또 공교롭게도 음악회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랍에
죄송하게도 공부방을 조금 늦게 가게 됐습니다. 그래도 웃으시면서 맞아 주시는
목사님이 너무나 고맙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침에 처리 해야 할 일들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짜증이 난 터라 목사님에게
  (물론 제가 어쩔 수 없어서 늦었지만) 한 소리 듣으면 기분이 더 상할 것 같아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좋으신 목사님은 언제나 웃으시면서 저를 맞아 주시는
저의 마음을 항상 따스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까전에 있었던 짜증나는 일들이 제
머리 속에서 사라지고 공부방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과 목사님을 도와 드리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저 번 주에는 좋지 않은 소식을 가지고 무거운 마음으로 공부방을 나와서 기도를 했던 일들이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너무나 좋은 방향으로 바꾸시는 일들을 보면서  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이지만, 제가 매주 가면 갈 수록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이
역시 하나님이 아이들을 몹시 사랑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변화를 많이 느낄 수 있는 효정이를 보면서 선생님의 작은 관심이 이렇게
아이들에게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관심은 말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어두운 그늘이 사라지고 밝은 웃음이 들어날 때, 그 어느 때 보다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선우 아버님이 마음을 잡고 목표를 가지고 살겠다고 다짐을 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한 마음이 되어 "당신을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렀습니다.
유치부 아이들도 있고, 처음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도 있어서 가사를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찬양을 불렀지만, 아이들은 그 찬양 속에서 분명히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랑을 가슴과 영혼으로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는 길

효정이는 자신이 가진 생각들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처음 그 아이를 만났던 나의 첫 인상과 비교를 하면 저는 속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첫 인상의 느낌
한마디로 얼음 공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작고 귀여운 여자 친구가 아무런 말도 없이 질문을 해도 아무런 응답이 없어서
애는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아이의 영혼의 문이 열린듯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마치 '오랜 친구'라도 만난 것 처럼 저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효정이는 수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조금은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효정이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큰 일을 보았습니다. 생기 있고, 뚜렸한 눈으로 저를 응시하며 자신이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일들을 말을 했습니다.

제가 더 이상 말을 하면 하나님을 일을 방해하는 것 같아서 이제 줄일까 합니다. 저 또한 저희 미래에 대해서도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미래를 장담을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효정이를 집에다 데려다 주고 다시 내려오는 길에 한마음 고시원을 들어가는 입구에 어둠 속에서 밝에 빛나고 있는 글씨가 보였습니다.) "소망을 찾는 교회" 분명히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을 이뤄 주실 것이라고 믿으며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루고 싶은 소망도 하나님이 역사해 달라고....


주희엄니
맞습니다... 어쩜 그렇게 동일한 마음으로.... 소망되시는 주님으로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시다. 2005/07/19
(08: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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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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