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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찾는이 

사역자들의 서울역 블래싱 사역


2001년 12월16일 서울역 지하도에서 노숙인분들의
손을 붙잡아 드리고 컵라면을 끓여주며 함께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시작된 소망을 찾는이 사역이
올해로 19년째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서울역 블래싱 사역은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노숙인분들의 손발을 씻겨드리고 손톱과 발톱을 깍아 드리고
상처에 약을 발라 드리고 이발과 면도를 해 드리고
빵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며 축복의 기도를 해 드리는
일이 브래싱 사역입니다.
(고등학생에서 선교사 지망생, 신학생까지
많은 분들이 블래싱 사역에 동참한 것 같습니다.
그 은혜가 참 컸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명단(약1200명)을 작성하여 금요중보기도회마다
이름을 불러주며 기도합니다.

어제 목요일은 특별한 블래싱 사역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 소망을 찾는이 사역자 블래싱 사역입니다.
저희 교회는 다양한 사역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하는 예배 및 무료배식, 나눔사역 외에도
단꿈아동사역(지역아동센타),
단꿈기업(노숙인, 쪽방촌 사람들의 자립을 돕는
협동조합인 한지공방),
자립공동체(주거공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사역),
단꿈GLC그룹홈(힘겨운 아동들을 위한 주거공간)
희망나눔우체통 사역(송파 3모녀와 같은
경제적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돕는 사역) 등등

지역아동센타의 경우는 일정의 운영비가 지원되어
유급의 사역자가 있지만 나머지 사역은
헌금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전임사역자 한명 외에 더 많은 사역자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유급의 사역자를 두기가 어려웠습니다.

최근에 전임전도사가 가정사로 사임을 하면서
힘겨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동일한 상황에서 전임 1명과
파트 전도사 2명을 보내 주셨습니다
참 헌신된 분들입니다.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찬양을 인도할 분을 보내 주셨습니다.

(주일 사역이 참 분주합니다.
20-30여명의 성도분들 중에 실제로 섬길 수 있는 분들은
소수입니다. 매주 140여명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공원예배를 셋팅하고 예배를 섬기고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는 일이 녹녹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를 섬길 사람들을 몇분 보내 주셨습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이번 블래싱 사역은 저희 소망을 찾는이 교회
사역자들을 위한 사역이었습니다.
미리 경험한 분들도 있었지만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첫 사역이 시작되었던 장소이고
주님의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서울역 지하도에서 함께 함으로
자연스럽게 소망을 찾는이 사역의 정신이
체험되는 장이 되었습니다.

사역자분들과 함께 희망나눔우체통에 사연을 적어낸 분의
쪽방을 직접 방문하여 쌀을 전해 드리고
아사한 탈북모자가 살았던 아파트에
희망나눔우체통을 세우는 일도 함께 했습니다.

귀한 사역자들을 보내 주심은 주님의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합하고
주님의 마음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안에서 모든 사람이 존귀해 지고
존귀한 일에 쓰임받는 일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스타렉스야 안녕히!

소망을 찾는이

   아 탈북모자가정

소망을 찾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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